의료상담

안녕하세요, 몇달전에 변을 보다가 변이 너무 두껍고 단단해서 항문 안쪽이 찢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피가 나와서 찢어졌구나 했었는데, 한 3일정도 있으니 피도 멈추고 아픈것도 거의 없어져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별탈 없이 지내다가, 가끔 딱딱하고 두꺼운 변을 볼때면, 특정 부위를 스칠때 이물감이 좀 느껴지긴 하지만, 그때 생겼던 상처 근처이려니 하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그냥 아래 내용에 참고가 되려나 싶어서 적은 내용입니다.

본격적인 질문은 여기서부터입니다.

한 1주일 전부터 항문에서 느낌상 한 5~10cm정도 안쪽인 것 같은데, 야구공 같은게 하나 들어앉아 있는 듯한 묵직한 거북감이 있습니다. 피가 나거나 그런건 없는데, 부어서 그런건지 이로인해 변을 볼때 괄약근에 힘을 주면 그 근처가 땡겨서 힘을 잘 못주겠네요. 욱신욱신 통증도 힘줄때마다 생기기도 하고요.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이조절을 하고 한약을 먹는게 있어서 6키로 정도 감량을 했기 때문에 변비와 적은 변량을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수순이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 묵직한 기분과 지금은 앉을때 묵직한 붓기 때문에 욱신욱신해서 잘 앉아 있기가 어려운 상태이네요.

평생 치질같은걸 걸려본 적은 없어서 이게 어떤 상황인지 도통 모르겠지만, 직장 쪽에 뭔가 안좋은게 생긴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해서 문의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