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새항외과에서 상담과 치료에 성심껏 답변이 올라와서 용기를 내어 상담을 드립니다...
저는 40대 초반으로 8월 초에 치질수술을 했었는데, 당시 수술한 병원은 개인병원으로 그다지 불친절한 기억때문에 이곳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치질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대체로 만족합니다만, 문제는 수술후유증인 듯 하여 질문드립니다...
수술시기: 09년 8월 2일
수술명 : ???? 근수술 이라는???
치질상태: 내치질
수술전 상태: 평상시는 대체로 불편하지 않으나, 피곤하거나 많은 음주를 한 경우 내치질이 밖으로 나오거나(탈장?) 간혹 출혈이 있었음.
수술은 : 직장 내 안쪽에 네 군데가 나와서 수술을 함.
그런데 수술후 치료중에는 식이섬유 등을 먹어 쾌변을 하여 몰랐었으나, 완쾌후에는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주어야 나오고,,, 변이 새끼손가락 정도로 가늘어 졌습니다...
다행이 변비는 없고, 속이 대부분 안좋은지 묽은 변을 보기는 하지만, 변이 딲딱한 경우에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샤워할때 좌욕을 한후 손가락을 어렵게 넣어보니 직장내 2~3센티까지는 괜찮던데 더 들어가보니 가운데 마디같은 것이 만져지더군요...
마치 대나무 속을보면 마디마다 얇은 막이 있잖아요?
마치 그런 얇은 막에 작은 구멍을 낸 것같이 그 사이로 변이 나오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까 직장 내가 호리병은 구조가 되었더군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항문협착증인 것도 같고요... 이런 것은 두세달 지나면 나아진다고도 하고 해서 기다려 봣는데 좋아질 기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간혹 외부의 화장실, 특히 전철역 같은데 보면 좌변기 말고 수세식 화장실 같은 데서 일을 볼 때 변이 안나와서 배를 부여 잡고 힘을 주면 묽은 변인 경우에는 한번에 빵~ 하고 나와서 사방으로 튀는 불상사도 생기고,,, 청소하시는 분께도 미안해서 최대한 깨끗이 처리하려고 하지만 그럴 상황도 안되고,,, 밖에 사람이 기다리는 경우는 창피하고, 무안해서 도망치듯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걸까요?
수술을 하면 치질 수술처럼 2~3일 입원해야 하는지?
치료기간은 몇주정도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비용은 치질 수술처럼 들어가는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
절박합니다... 이렇게 평생을 아침마다 화장실 갈 때마다 시간이 걸리고, 힘들게 변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나 혼자라면 견딜만 하지만 외부화장실을 본의아니게 보게 될 때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살아야 하는지도 고민도 됩니다...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