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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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질환
엉덩이 질환
엉덩이에 자주 생기는 혹은 소아기에는 척추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이 있습니다. 대게 등의 중앙선에 발생하고 치료가 복잡합니다. 성인에게 있어 가장 많은 엉덩이 혹은 피지종(유피낭종), 지방종, 모소동 등이 있습니다.
엉덩이 질환 종류
- 가. 피지종(유피낭종)
- 대게 콩알만할 때 본인이 만지기 시작하고 그 후로 점점 커져 엄지손톱이나 호두알 크기만 할 때 병원에 오게 됩니다.
간혹 작을 때도 곪기 시작하는데 종기처럼 곪았다가 저절로 터진 후 아물기도 하고 다시 터지기도 하면서 보통 몇 달간 고생고생하다가 외과에 오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때로는 손바닥이나 주먹만큼 큰데 곪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너무 여러 번 곪았다가 터져 엉덩이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흉터도 많고 울퉁불퉁해서 거의 치료를 포기하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네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안 해주고 약만 처방해줘 그때그때 위기만 넘기고 지내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반드시 수술로 낭종조직( 주머니) 을 다 제거해야 완치를 기대합니다. 낭종 조직이 다 제거되지 못하면 흔히 재발하여 다시 제거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나. 지방종
- 말랑말랑하게 시작되지만 간혹 딱딱하게 만져질 수 있지만 그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대게 밤알크기정도 일 때 병원에 오게되며 훨씬 더 큰데도 수술을 미루고 사는 분도 계십니다.
몸의 여러 곳에 크기가 다른 여러 개가 동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특별하지 않으므로 커지더라도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기도 하지만 점점 커져 불편하게 되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암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로 제거하여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게 국소마취로 제거하고 큰 경우는 척추, 전신마취(목이나 어깨의 큰혹)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다. 모소동
- 주로 오랜시간 앉아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많은 병입니다.
등의 가장 아래부분 즉 엉덩이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주로 중앙선을 중심으로 발생하는데 크기는 다양하며 여러 번 곪고 터진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의 수술로 완치되지만 수술 및 치유기간이 그리 만만치 않은 경우가 잇을 수 있습니다. 재발은 한번에 다 제거하지 못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 라. 항문주위의 혹
- 치핵(치질), 항문탈장(탈항), 치루, 항문농양(고름집), 곤지름(사마귀성 성병) 등도 엉덩이 혹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들은 엉덩이 혹이라기 보다는 항문 질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