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항문혹

항문에 혹이나 종기처럼 뭔가 튀어나오는 경우

  • 간혹 나오는 경우 : 내치질, 외치질
  • 항상 나와 있는 경우 : 외치질, 곤지름, 피부꼬리, 만성 치루
  • 아프면서 나와 있는 경우 : 감돈성 내치질, 혈전성 외치질, 만성과 급성치열, 항문 고름집
  • 아프지는 않은데 만져지기만 하는 경우 : 만성치루, 곤지름, 항문암

내치질

내치질이 간혹 나오다 들어가다 한다면 중간기를 넘어서는 치질입니다.
피가 나온다든지 통증이 심하면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외치질

항상 항문 밖으로 살이 만져지고 어느 날은 호두처럼 부풀고 통증이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결국 재발하므로 수술을 상의해야 합니다.

감돈성 내치질

평소에는 잘 들어가던 치질이 밖에 나와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빨리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쓰면서 집어 넣든지 아니면 바로 응급수술을 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항문종기(고름주머니)

이유를 모르게 항문이 뻐근하기 시작하여 갑자기 항문이 쏟아지듯이, 혹은 아파서 앉아 있지 못 할 정도로 심한 통증과 함께 감기 몸살 기운이 있습니다. 집에서 약을 임의로 먹고 버티다 보면 저절로 터져 나오기도 하고 독한 분들은 자기가 바늘로 따서 통증을 해결하기도 하고 혼자서 종기를 짜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경우(전신 패혈증)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항문과에 가서 진료 후 치료받으십시오.

치열과 흉터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항문의 해부학적 구조 상 항문의 앞과 뒤가 가장 흔한데 변비나 굵은 변이 통과할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여 대게는 저절로 좋아지지만 다시 재발하여 찢어지기를 반복하면 언젠가는 흉터가 길게 자라나고 이것이 손으로 만져지게 됩니다. 변비약을 복용한다든지 대변을 조금씩 여러 번 내보내 스스로 해결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흉터만 심하게 남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문피부꼬리; 항문 수술을 한 경우에 종종 남게되는 흔적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치열이나 치질이 있었던 경우에 길고 작은 살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를 꼬리라고 합니다. 대게 외래통원 치료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곤지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부조직의 과다 성장입니다. 일종의 사마귀라 할 수 있는데 그 크기가 어른 주먹만큼 계속 자라기도 하고 피도 나며 진물이 심하고 냄새가 너무 지독합니다.
남에게 전파되므로 빨리 항문광에 오셔서 치료받으십시오.

치루

치루 자체가 혹으로 자라나지는 않지만 치루의 바깥 구멍이 막히고 다시 터지곤 하면서 딱딱한 콩알처럼 만져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수년간 그냥 그 상태로 지내다가 어느 날 다시 곪아 터지기도 합니다. 치루는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되는 병이므로 미루지 말고 항문과에 가서 상의하십시오. 간혹 암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